슈어저, 손가락 피로골절로 美 WBC 대표팀 하차

박수진 기자  |  2017.01.10 08:36
맥스 슈어저 /AFPBBNews=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2)가 손가락 피로 골절로 인해 오는 3월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불참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워싱턴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가 오른쪽 넷째 손가락 피로골절로 WBC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부상의 원인 등은 밝히지 않았고, 슈어저는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어저는 2016 시즌 34경기 선발 등판해 228⅓이닝을 소화했고, 20승 7패 ERA 2.96을 기록,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경쟁자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와 카일 헨드릭스를 제치고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슈어저는 2009년 말미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이때부터 그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0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고, 2015년 FA를 통해 워싱턴과 계약한 후에도 꾸준했다. 2016년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 중이다.

슈어저는 미국 WBC 대표팀의 1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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