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1월에 수비 보강 할 것"

심혜진 기자  |  2017.01.10 09:04
펩 과르디올라 감독./AFPBBNews=뉴스1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향상된 수비력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수비수 보강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로스포츠를 통해 "최근 우리 팀의 수비력이 좋아져 기쁘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의 가장 좋은 방법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이다"며 "맨시티는 그런 부분에서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12일 레스터시티전서 2-4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로 인해 수비 보강을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에서 인연을 맺었던 홀거 바트슈투버의 임대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레스터시티전 패배 이후 맨시티는 6경기 동안 3골만을 허용하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나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중앙 수비수나 풀백을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로스포츠는 "맨시티는 조만간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는 콤파니로 인해 수비에서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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