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캡틴' 서건창, 2017년 연봉 4억원에 도장.. '53.9%↑'

김우종 기자  |  2017.01.10 11:03
넥센의 캡틴 서건창.



'넥센의 캡틴' 서건창(28)이 2017 시즌 연봉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팀 내 FA 및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들 중 최고 연봉 금액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서건창과 지난 시즌 연봉 2억6천만원에서 1억4천만원(53.9%)이 인상된 4억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시즌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끈 서건창은 "지난 시즌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그리고 믿고 따라와 준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모든 선수들의 도움과 믿음 덕분에 주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 시즌은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도 4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함께 이뤄낸 결과인 만큼 어느 때보다 많은 희망을 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고 되돌아 봤다.

서건창은 “구단에서 제시한 금액은 더욱 힘쓰고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렸다.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후한 대우에 감사드린다.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통산 3번째 골든글러브 수상과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멈추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팀 역시 올해에도 우리의 방식대로 서로 소통하며 함께 나간다면 지난 시즌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 할 것이라고 본다. 올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서건창은 2016 시즌 140경기에 출전, 타율 0.325(560타수 182안타) 7홈런 111득점 63타점 26도루 타율 0.325를 기록했다.

2012시즌 이후 서건창의 연도별 연봉 현황. /표=넥센 히어로즈 제공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