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이효리·수지·서현·보아..2017 솔로 여가수 전쟁

윤상근 기자  |  2017.01.11 10:18
(왼쪽 위부터) 엄정화, 이효리, 보아, 서현, 수지 /사진=스타뉴스


2017년 상반기 솔로 여가수들의 컴백 전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엄정화, 이효리 등 레전드 섹시 퀸부터 보아, 수지, 서현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이들의 본업 컴백까지 이들이 내놓을 신곡이 전할 화제성이 얼마나 커질 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솔로 여가수 전쟁의 본격 스타트는 엄정화가 끊었다. 엄정화는 지난해 12월 8년 만의 가수 컴백으로 기대를 모았다. 엄정화는 가수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던 조영철 프로듀서와 재회, 원조 섹시 퀸의 귀환을 전했다. 총 9곡으로 구성된 '구운몽'이라는 제목의 이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이 포함된 파트1 앨범 4곡에 이어 올해 상반기 파트2 5곡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엄정화는 2016년 연말 지상파 가요 대전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엄정화는 SBS '가요대전'을 통해 빅뱅 멤버 탑과 'D.I.S.C.O'로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냈으며 특유의 매혹적인 섹시미를 과시하며 여전히 핫한 가수임을 입증했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탄탄한 몸매와 강렬한 메이크업 등은 엄정화의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엄정화는 이와 함께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연기 활동도 재개하는 등 활동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효리의 본업 컴백 역시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MONOCHRPME' 이후 4년 만에 음악 활동 준비를 재개했다. 그간 소신 있는 발언과 사회 활동 등으로 소셜테이너로서 면모를 보였던 이효리는 최근 키위미디어그룹과 새롭게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예계 컴백을 준비해왔다. 아직 구체적인 컴백 시점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효리는 '10 minutes'를 만든 김도현 작곡가 등 주요 뮤지션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오는 17일 나란히 솔로 신곡을 발표, 정면 대결에 나선다. 수지는 'YES?NO? Maybe'라는 타이틀로, 서현은 'Don't Say No'라는 타이틀로 팬들 앞에 선다.

수지와 서현 모두 걸그룹 멤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솔로 여가수로서 활약 여부도 관심을 모을 것 같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신곡이 발표되기에 차트에서의 존재감 대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지와 서현 모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지는 내추럴함이 묻어나는 몽환적인 섹시미를, 서현은 과감한 스타일의 매혹적인 섹시미로 무장한 모습이었다.

수지와 서현은 걸그룹 활동 이외에도 배우, CF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하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20대 여성 스타로서 입지를 점차 넓혀갔다. 최근 활동이 TV 드라마였다는 점 역시 공통점이다. 수지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서현이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했다. 이들의 맞대결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한편 '아시아의 별' 보아는 올해 상반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보아의 신곡 컴백은 지난 2015년 5월 8집 '키스 마이 립스' 이후 2년여 만이다. 보아 역시 오랜만에 본업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 앨범에서의 모습이 더욱 관심을 이끌고 있다. 보아 역시 최근까지 배우로서 면모를 이어갔다. 보아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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