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오달수, '서울'로 만나나?.."대본받고 검토 중"

김미화 기자  |  2017.01.12 08:59
하정우 오달수 / 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와 오달수가 영화 '서울'로 만날까.

12일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와 오달수는 영화 '서울'의 주인공 자리를 제안받았다.

하정우 측 관계자는 "'서울'은 2018년 작품이다.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달수 측 관계자는 "며칠 전 대본을 받았다.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출연 제안을 받은 '서울'은 1988년 열린 서울올림픽 유치를 둘러싼 이야기.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리는 데 공을 세운 두 공무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다.

앞서 하정우와 오달수는 영화 '암살'과 '터널'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서울'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신과 함께'를 촬영 중이며 이어 6월 항쟁을 그린 영화 '1987'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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