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결혼 심경 "사랑하는 남친 남편 맞이할 준비 됐다"(전문)

윤상근 기자  |  2017.01.12 11:58
가수 바다 /사진=스타뉴스


S.E.S 멤버 바다(37, 본명 최성희)가 결혼을 앞둔 심경을 자필 편지를 통해 전했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담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바다는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떨리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오래 머물렀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뒀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바다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바다는 지난해 9월 9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바다는 지난해 초부터 성당을 함께 다니며 인연을 이어갔다. 바다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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