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은 김재원에게 의혹을 품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성준(이태환 분)이 이현우(김재원 분)를 궁금해하며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성식(황동주 분)은 막내 동생인 성준이 찾아오자 반갑게 반기며 현우가 소개해준 인맥을 과시했다. 하지만 성준은 최근 정경유착 비리와 연관된 곳에 성식이 관련되자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성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이에 성준은 "이 세상에 대가없는 일이 어디 있어요"라며 부디 조심하라고 이야기 했다.
성준은 집에 돌아오던 길에 현우와 마주쳤다. 형님들을 도와줘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는 성준에게 현우는 "성준씨, 그럼 우리 술이나 한 잔할까요"라고 말해 술자리를 제안했다. 함께한 술자리에서 현우는 성준에게 "사실은 저에게도 성준씨 또래의 동생이 있다"고 얘기한다. 그에 그러냐고 대답한 성준은 "그런데 동생 분은 뵌 적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답하고 이에 현우는 "여기에는 없다"고 대답하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성준은 현우에게 "저희 큰형님이나 작은 형님 도와 주신 것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하며 이제는 더 이상 신세를 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해 거리를 둘 것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남보다는 가족끼리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했고 이에 현우는 "가족애가 남다르시네요"라고 이야기했다.
현우는 성준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성준은 모텔 앞에서 어린 여자를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게 됐다. 그 즉시 누나인 한정은(이수경 분)의 카페를 찾아가 현우에 대한 질문을 했다. "누나는 이현우씨의 어디가 좋냐"고 질문하고 "내가 보기에는 썩 좋은 사람이 아닌데"라고 말하며 현우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은은 "사실 이건 비밀인데 그사람 3년 전 뉴욕에서 만났어"라고 만나게 된 사정을 이야기 했다. 또 그때부터 지켜봤던 사람이라며 "월스트리트에서 굉장히 큰 회사 운영하는 사람이었어"라고 비밀을 털어놨다. 그에 미묘한 표정을 짓던 성준은 이어진 누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면서 누나인 정은에게도 가게를 거의 무료로 빌려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의심이 더 깊어지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오동희(박은빈)는 채널T 방송국 극본공모에서 당선되고, 귀분(김용림)에게 전화해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희는 500만원을 받은 것을 이야기하며 "저 태어나서 이렇게 큰돈 맏아 본것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버니까 너무 좋다"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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