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와 결혼 공식발표 "그녀는 최고의 선물"

길혜성 기자  |  2017.01.17 13:06
비(왼쪽)와 김태희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연기자 비(35, 정지훈)가 배우 김태희(37)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비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김태희와 결혼함을 전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비와 김태희는 오는 19일 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는 이 글에서 "한 가정의 훌륭한 가장이 되려 합니다"이라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혼을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라며 김태희와 결혼을 약속했음을 알렸다.

비는 이 글 말미에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며 김태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이 글에서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시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최대한 조촐하고 경건하게 식을 치를 것임을 전했다.

하지만 스타뉴스 취재 결과, 비와 김태희는 오는 19일 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부터 정식으로 사귀었고, 2013년 1월 이를 공식 인정했다.

/ 출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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