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결혼' 비♥김태희 #결혼식 #자녀 #신혼여행 #향후 활동

길혜성 기자  |  2017.01.17 14:22
비(왼쪽)와 김태희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연기자 비(35,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가 열애 5년 만에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여러 부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뉴스 취재결과, 비와 김태희는 오는 19일 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와 김태희는 이날 각각 자필 편지와 소속사를 통한 공식 입장에서 지난 2012년 열애를 시작한 뒤 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을 것임을 알렸다. 비와 김태희의 공식 입장 등을 통해 이들의 결혼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 "결혼 날짜 시간 장소 말 못하는 것 양해 부탁"..하지만 19일 성당

비는 이날 자필 편지를 통해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한다"라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라며 김태희와 결혼함을 알렸다.

김태희 측 역시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비와 화촉을 밝힘을 전했다.

하지만 양측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라며 결혼 날짜 및 시간, 그리고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스타뉴스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오는 19일 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가 지난 15일 발표한 신곡 '최고의 선물'이 김태희에 대한 결혼 프러포즈 송이 된 셈이다.

◆ 신혼여행은?

톱스타 커플 비와 김태희가 결혼을 확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태희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 자녀 계획은?

그럼 과연 결혼 후 두 사람의 자녀 계획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김태희 측은 이날 공식입장에서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라며 서두르지 않을 뜻임을 알렸다.

◆ 향후 활동은?

비와 김태희 모두 톱 스타들이기에, 결혼 이후 이들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비는 자필 편지에서 "지난 16년 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했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향후에도 다방면에서 활동할 뜻을 전했다.

김태희는 소속사을 통한 공식입장에서 연기자로서의 향후 활동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가정 생활에도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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