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 퇴주잔 논란에 해명 "집안 관례"

김현록 기자  |  2017.01.17 16:48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른바 퇴주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반 전 총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각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반기문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내용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2일 귀국 후 14일 아내 유순택 여사와 함께 고향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묘소를 참배 했다. 이 과정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묘소를 찾아 올린 술을 묘소에 뿌리는 대신 직접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이 '반기문 퇴주잔' 논란으로 번져 상당수 네티즌들은 제례에 어긋난 비상식적 행동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제향이 진행된 뒤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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