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X설경구X박유천 '루시드 드림', 2월 22일 개봉 확정

김미화 기자  |  2017.01.18 08:21
/사진='루시드 드림' 스틸컷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이 오는 2월 22일 관객을 만난다.

18일 '루시드 드림'의 배급사 NEW는 오는 2월 22일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루시드 드림'은 한국 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영화. 고수부터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루시드 드림'은 아들의 계획된 납치와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루시드 드림으로 추적한다는 스토리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에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기억추적 SF 스릴러로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고수는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대호 역을 위해 10kg의 체중을 늘리는 등 연기 투혼을 보여줄 예정이다. 설경구는 최적의 캐릭터인 베테랑 형사 방섭 역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의문의 남자 용현 역의 박유천을 비롯, 대호의 오랜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소현 역의 강혜정, 은퇴한 퇴물 건달 성필 역의 박인환, 대호를 위협하는 대기업 회장 조회장 역의 천호진 등 탄탄한 조연진들까지 가세했다.

연출을 맡은 김준성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장편 영화로, 그동안 각종 단편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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