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잘생김 비결?..자연스럽게 나이를 받아들이는 것"(인터뷰)

영화 '더킹' 정우성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1.18 10:58
배우 정우성 / 사진제공=NEW


배우 정우성(44)이 "자연스럽게 나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우성은 "갈수록 잘생겨진다"는 질문에 "철이 안들어서 그렇다. 철 들려고 하면 자꾸 타협한다. 사실은 제일 큰 고민이 나다울 수 있다는 것을 유지하는 것, 그게 가장 큰 관리인거 같다. 피부과 가는것보다 자연스럽게 나이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우성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선배가 됐고 기성세대가 됐으니 좋은 선배, 좋은 사람이 되는게 또 다른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태수(조인성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우여곡절 끝에 검사가 돼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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