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뷰' 송지효 "공명, 친동생 느낌..괜찮은 친구"

문완식 기자  |  2017.01.18 14:22
송지효와 공명


배우 송지효(36)가 뷰티 프로그램 공동 MC를 맡은 배우 공명(23)에 대해 친동생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기자간담회에서 공명에 대해 "생각보다 밝은 친구"라고 평했다.

송지효는 "2회 녹화는 마쳤다. 뷰티 프로그램이 많은데 저도 뷰티를 모르는 사람으로서 배워가는 사람으로서 녹화했다. 공명씨와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도 재미있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저희 때만 해도 고등학교 때 화장을 하는 게 엄청 혼나는 일이었다. 화장을 하는 나이가 돼서는 화장에 관심이 없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장에 신경을 안썼다"고 했다.

송지효와 공명


이어 "스킨 케어만 했는데 메이커업을 통해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뷰티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MC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공명씨와 열심히 메이크업의 세계에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공명씨를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한 건 처음이다. 생각보다 밝은 친구다. 나이 차이도 있고 그래서인지 친동생 느낌이다. 너무 괜찮은 친구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명은 "처음으로 MC를 맞아 영광이다.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지효 누나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같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공명은 "뷰티 프로그램 MC가 부담이 됐지만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많이 배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첫 MC지만 지효 누나와 함께 하는 게 큰 매력이자 장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출자 이민우 PD는 "송지효씨는 대한민국에서 '생얼'(민낯)이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며 "공명씨와 호흡이 좋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송지효의 뷰티뷰'는 1대 1 매칭 뷰티를 슬로건으로 맞춤형 뷰티팁과 뷰티 트렌드 정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뷰티 고민을 드라마로 만들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스타의 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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