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영만 감독 "이정현 협력수비 잘됐다"

원주=김지현 기자  |  2017.01.18 21:03
김영만 감독. /사진=KBL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이 안양 KGC의 주축 선수들을 막아낸 것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동부는 18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KGC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춰야 했다.

벤슨의 활약이 빛났다. 벤슨은 19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1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맥키네스도 24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김주성도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4라운드에서 주춤했기 때문에 패배를 하면 올스타전 이후에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KGC가 내외곽이 좋은 팀인데 이정현에 대한 협력 수비가 잘 된 것 같다. 사이먼과 오세근을 막는 것도 잘됐다. 공격에서도 공이 들어가고 나오는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벤슨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에는 버텨주고 있다. 리바운드에서 확실히 앞서니깐 도움이 된다. 또 맥키네스와 함께 해주면서 외곽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벤슨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준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공헌도가 큰 선수다"고 기뻐했다.

김영만 감독은 2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터트린 '베테랑' 김주성과 박지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서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김주성과 박지현이 확실히 경험이 많다. 노련미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앞서갈 수 있는 것을 만들어줬다.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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