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의 조언 "스터리지, 인내심 갖고 기다려라"

심혜진 기자  |  2017.01.19 09:10
스티븐 제라드./AFPBBNews=뉴스1



은퇴한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팀 동료였던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조언을 남겼다.

제라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터리지는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인내심을 갖고 리버풀에서 영웅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스터리지는 첼시, 볼턴을 거쳐 지난 2013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리그 경기서 고작 5차례 선발 출장에 그치고 있다.

스터리지는 이날 열린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플리머스와의 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큰 활약을 하지는 못한 채 후반 30분 오조와 교체됐다.

제라드는 "스터리지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본인이 행복한지 아닌지, 아니면 다른 곳에 도전하고 싶은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버풀은 스터리지를 헐값에 팔지는 않을 것이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필요하다"며 "스터리지의 득점률은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라드는 스터리지에 대한 다른 팀의 이적 제안을 경계했다. 그는 "누군가 스터리지에게 거대한 제안을 했다면 스터리지는 그곳에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리버풀이 그를 원하고 있는 것은 맞다. 지금은 좌절하고 있을 수도 있으나 곧 리버풀에서 큰 기회가 올 것이다. 내가 스터리지라면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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