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찬란한 해피엔딩, 진한 여운 남기고 떠났다

한아름 기자  |  2017.01.22 09:52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도깨비는 특별한 해피엔딩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에서는 반전을 거듭한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검이 뽑힌 김신(공유 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잊혀졌고, 지은탁(김고은 분)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지은탁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다가섰지만, 지은탁은 돌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써니(유인나 분)도 목숨이 다했다. 써니는 전생의 친오빠인 김신의 배웅을 받으며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손을 잡고 저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통과했다.

두 커플이 나란히 이별을 맞으며 새드엔딩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환생한 저승사자와 써니는 형사와 여배우로 만나 달콤함 러브 라인을 뽐냈다. 김신에게는 환생한 지은탁이 찾아왔다. 기억을 간직하고 환생한 지은탁은 김신의 달콤한 재회로 찬란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판타지물만이 가능한 엔딩이었다. 그간 '도깨비'는 극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에게 추리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배우들의 활약 외에도 쫄깃한 전개는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뻔한 해피엔딩일 줄 알았던 '도깨비'는 반전을 거듭한 해피엔딩으로 시청자에게 특별한 마지막을 선물했다.

종영 후 "이제 '도깨비' 없이 어떻게 살지"란 시청자 의견이 쏟아질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16부작으로 이뤄진 '도깨비'는 지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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