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김지후, 3점슛 컨테스트 예선 1위..결선 4명 확정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1.22 13:04
김지후. /사진=KBL



전주 KCC 김지후가 3점슛 컨테스트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올 시즌 KCC의 간판 슈터로 성장한 김지후는 3점슛 왕을 노린다.

김지후, 전준범(울산 모비스), 정병국(인천 전자랜드), 김우람(부산 kt)은 22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승에 올랐다.

3점슛 컨테스트 예선은 올스타전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펼쳐졌다. 컨테스트는 제한시간 40초 내에 3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구역 당 5개씩 총 15개를 시도(구역별 마지막 1구는 2점 보너스), 결선에 올라갈 4명의 선수를 뽑았다.

예선전 1위는 김지후였다. 김지후는 정확한 슛으로 9점을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전준범과 정병국은 1점 뒤진 8점을 기록하며 예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4위를 가리는 과정에서 동점자가 나왔다. 김우람과 김선형이 각각 7점을 마크했다.

이에 따라 서든데스 3점슛 경기가 이어졌다. 김선형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김선형의 슛이 림을 맞고 튕겨나왔다. 김우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첫 번째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점슛 컨테스트 결과

김지후(9점), 전준범, 정병국(이상 8점), 김우람, 김선형(이상 7점), 허일영(6점), 메이스(5점), 이정현(4점), 허웅, 임동섭(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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