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t 외인' 마르테, 교통사고로 사망

심혜진 기자  |  2017.01.22 20:54
마르테.



지난해까지 kt 위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4)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언론 노티시아 리브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테는 일요일 새벽 사고를 당했고, 아침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과속이 교통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 운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마르테의 차량은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어 큰 사고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마르테는 지난 2년간 kt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15년 115경기 타율 0.348 20홈런 89타점의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91경기 타율 0.265 22홈런 74타점의 성적을 거뒀지만 허리 디스크 수술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이후 kt는 마르테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마르테 대신 조니 모넬을 영입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사진=도미티카공화국 언론 노티시아 리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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