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의 눕방라이브'에서 배우 공명이 방송 중 동생인 그룹 NCT127의 도영과 통화하다 눈물을 흘렸다.
공명은 22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공명의 눕방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공명은 팬들의 실시간 댓글에 친절히 답하며 대화 형식으로 라이브를 풀어나갔다.
팬들의 사연을 읽던 중 공명은 동생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의 따뜻함을 이야기했다. 공명은 자신이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신인상의 시상자로 나섰던 적을 언급했다.
공명은 "시상식이 끝나고 동생이 바로 공연을 가야 해서 말을 하지 못했다"며 라이브를 통해 동생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동생과 전화 연결을 요구했고 공명은 동생과의 통화를 통해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짧은 대화를 이어나가며 두 형제는 감정이 울컥해졌고, 전화기 너머 동생의 훌쩍이는 목소리와 공명의 눈물 흘리는 장면도 함께 방송됐다. 이에 팬들은 "울지마요", "둘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통화 도중 도영은 공명에게 "시상식 때 '우결' 같이 출연하시는 분을 봤다"며 "그 분이 저에게 도련님이라고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공명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혜성과 함께 커플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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