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24, 이지은)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35)와 4년 열애를 끝내면서, 그녀의 근황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와 장기하 측은 23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아이유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유가 장기하와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 측은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한다"라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장기하와 4년 교제를 마무리한 아이유는 현재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꾸준히 신곡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여주인공 해수 역을 맡았고, 그해 12월 3일과 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아이유는 이달 7일에는 대만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23일 오후 아이유 측에 따르면 아이유는 대만 콘서트 이후 현재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음악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신곡 작업을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라면서도 새 노래 및 새 앨범의 발매 시기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이유가 결별 후, 연예 활동의 첫 결과물을 과연 어떤 형식으로 내놓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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