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김영주 감독 "크리스마스, 발목 상태 좋지 않다"

용인=김지현 기자  |  2017.01.25 20:55
김영주 감독. /사진=WKBL



김영주 감독이 발목 부상을 당한 크리스마스의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KDB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8-87로 패배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영주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몸이 무거웠다.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다. 그래서 부상자도 나온 것 같다. 제가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감독은 1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크리스마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발목이 많이 돌아갔다. 상태가 좋지 않다.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아프다고 안 뛰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못 뛰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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