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는 이슈로 덮는다"..현실 복사 '더킹', 송곳같은 명대사

김미화 기자  |  2017.01.26 10:20
/사진=NEW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영화 '더킹'(감독 한재림)이 현실을 복사한 듯한 송곳 같은 명대사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더 킹'은 '변호인',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이 현실을 겨냥한 촌철살인한 명대사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한강식 역을 맡은 정우성은 "겉으로 보면 근엄하고 화려하지만, 내면은 우습기 그지없는 권력의 양면성을 풍자한다"라며 '더 킹'이 다루고 있는 풍자와 해학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현실저격 명대사 스틸에서는 그런 날카롭고 통쾌한 영화의 매력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당한 것에는 보복을 해야 된다. 아주 복잡한 정치 엔지니어링의 철학이거든", "이거 터지면 대한민국 뒤집어진다",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등 현실을 제대로 겨냥한 촌철살인 대사들은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영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화제가 된 안희연 검사의 "쪽팔려서 검사 하겠습니까? 착한 사람들 옷 벗기기 전에 이 사람들 옷 벗기시죠"라는 대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국 반영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모으는 '더킹'이 설 극장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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