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민서가 영화 '채식주의자'에서 작품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에 올 노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26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영화화한 작품에서 작품성을 위해 첫 노출을 감행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시간이 촉박해 보름 만에 10kg 가량을 감량했어야 했다"며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선식만 하는 등 힘겹게 촬영했지만 포커스가 노출에 맞춰져 아쉬웠다"고 전했다.
채민서는 올해 목표와 계획에 대해 "다양하고 많이 연기하는 게 올해뿐 아니라 언제나 목표였다"며 "노출연기와 센 캐릭터를 통해 생긴 선입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늘 옆에 있었던 것처럼 거리낌 없고 불편하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그렇게 잊히지 않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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