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 트리플크라운'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에 5전 전승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1.27 16:48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이 바로티의 트라플크라운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6-2017 NH 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서 세트스코어 3-2(34-32, 25-21, 19-25, 23-25, 15-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16승 9패(승점 41점)로 3위를 유지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힘겹게 잡아냈다. 21-24에서 전광인의 연속 득점과 방신봉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어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접전 끝에 톤의 퀵오픈 실패로 1세트를 가져왔다. 전광인이 10점, 바로티가 5점, 서재덕이 4점으로 19점을 합작했다. 방신봉은 교체 투입돼 결정적인 블로킹 2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신영석과 톤, 문성민이 6점씩을 올렸지만 범실에 울었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13-13 동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그 이후 바로티와 서재덕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바로티는 11득점을 올리며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에서는 공격성공률 18.75%에 불과했지만 2세트에서는 66.67%로 급격히 올렸다. 서브 득점도 2점이나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3세트 반격에 나섰다. 특히 문성민이 살아났다. 문성민은 5점을 올렸는데 공격성공률은 무려 100%였다. 문성민 외에 최민호, 톤이 9점을 합작했다. 공격성공률은 각각 83,33%, 60%를 기록하며 3세트를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4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이 빛났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이 나왔다. 신영석이 5득점 중 블로킹으로만 3득점을 올렸다. 문성민은 블로킹 1득점을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갔다. 반면 바로티는 8득점과 함께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마지막 세트에서 힘을 냈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3-3 에서 전광인의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전광인과 바로티가 함께 폭발하면서 현대캐피탈전 15-8 승리, 5연승을 가져갔다. 바로티가 33점, 전광인이 27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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