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크라운' 바로티 "서브 컨디션 좋았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1.27 17:39
바로티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바로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6-2017 NH 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서 세트스코어 3-2(34-32, 25-21, 19-25, 23-25, 15-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바로티는 개인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33득점, 서브에이스는 7개나 기록하며 한국전력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세트에서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경기 후 바로티는 "개인적으로 기분은 좋다. 서브 컨디션은 좋았는데 공격과 블로킹에서는 크게 만족못했다. 트리플크라운은 감사하다. 팀이 승리해서 기분 좋고 현대캐피탈전 4번이나 풀세트였는데 오늘 이겨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공격성공률 53%를 강조하시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다. 사실 OK저축은행 시절 김세진 감독님에게도 많이 들었던 말이다. 그 선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공격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은 많이 좋아졌다. 경기 전 컨디션, 발의 움직임 등 이외적인 이유 때문에 같이 연습해야 한다. 조금씩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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