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철호 감독 "선수들, 자신감을 가져라"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1.27 15:45
양철호 감독.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양철호 감독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최근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12승 8패(승점 34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IBK기업은행은 승점 36점으로 2위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양 감독은 "준비 많이 했다. 다만 선수들이 경기 중에 자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다보니 공격이 성공하지 못한다. 상대에 대한 분석도 좋지만 자신감 상승이 우선이다"며 "경기를 지더라도 자신감이 붙는다면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주전 세터 김사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오히려 부담된다. 김사니가 없어도 부담되는 것은 똑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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