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추일승 감독 "연패 끊어 기쁘다..이승현 생각나"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2017.01.28 18:02
추일승 감독. /사진=KBL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명절을 맞아 연패를 끊었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이승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오리온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헤인즈의 활약이 빛났다. 헤인즈는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바셋도 1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김동욱도 16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추일승 감독은 "명절을 맞이해 연패를 끊어 좋다. 막내 김진유가 중요한 순간에 해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승현이 없으면서 제공권에서 밀리며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집중력이 좋았다. 공격보다는 수비를 하자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적일 때는 제공권의 아쉬움이 있어 이승현이 생각난다. 하지만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김진유의 활용폭을 넓혀가겠다. 그러면 선수 운용의 숨통이 트일 것이다. 5, 6라운드에서는 선두권을 넘볼 수 있도록 해보겠다. 이승현도 돌아오면 기회가 돌아올 것이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4쿼터 승부처에서 8점을 몰아친 김동욱에 대해서는 "김동욱을 1번으로 써서 미스매치를 유발하는 것이 승부처 작전 중 하나다. 이제 상대쪽에서 알고 있지만 중요한 득점을 해줬다"고 기뻐했다. 또한 추일승 감독은 최진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최진수가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와 소통이 되기 때문에 그런 빈 공간을 잘 막아줬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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