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금연 너무 어렵다" 토로..팬심으로 극복하길

문완식 기자  |  2017.02.01 10:21
지드래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금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드래곤은 1일 자신의 SNS에 "금연 너무 어렵다"라고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2017년 신년 계획으로 금연을 결심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중. 그는 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금연 약속을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팬미팅에서 "담배를 끊었다"고 팬들 앞에서 밝혔다. 흡연의 아쉬움은 전자담배로 달래고 있다고.

지드래곤의 금연으로 빅뱅 멤버 중 흡연자는 탑 한 명으로 줄었다. 승리와 대성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

지드래곤의 금연 선언은 그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드래곤은 팬미팅에서 "(담배 피는 것을) 잠깐 쉬는 것"이라고 자신의 금연 의미를 축소했지만, 팬들의 '염원'과 사회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어려운 길을 계속 걸어나가야 할 듯 싶다.

팬들은 지드래곤의 금연 고충 호소에 응원을 보냈다. 그의 글에는 "오빠는 할 수 있다", "You Can do it", "거의 다 왔어요, 조금 만 더 힘내요" 등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금연은 가장 흔한 '작심삼일' 중 하나. 하지만 지드래곤과 작심삼일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의 멋진 금연 성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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