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지연도 못피해간 '2017 오빠·동생 결별법칙'

길혜성 기자  |  2017.02.02 09:27
이동건(왼쪽)과 지연 / 사진=스타뉴스


2017년 들어 지속되는 있는 '연예계 연상남 연하녀 커플'의 결별이 2월에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2일 연기자 이동건(37, 이동곤)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4, 박지연)은 약 2년 간의 열애를 끝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양 측은 이날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홀해졌고 지난해 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교제 약 2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이동건과 지연의 결별은 2017년 들어 유독 연예계 연상남 연하녀 커플들의 이별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진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연기자 커플이었던 온주완(34, 송정식)과 조보아(26, 조보윤)가 교제 2년 만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1월 말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35)와 가수 아이유(24, 이지은)가 4년 열애를 끝냈음을 전했고, 연기자 이상윤(36)과 가수 겸 배우 유이(29, 김유진)도 1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음을 알렸다.

이 와중에 2월 초부터 연예계 대표 연상남 연하녀 커플 중 한 쌍이던 이동건 지연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져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올 들어 연상남 연하녀 커플이 주로 헤어짐을 지속하는 있는 반면, 연예계 누나 동생들은 행복한 소식을 자주 전하고 있는 것도 재미난 현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앞서 그 간 연예계 대표 연하남 연상녀 커플로 꼽혀왔던 가수 겸 연기자 비(35, 정지훈)와 두 살 연상의 미녀 배우 김태희(37)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아시아의 별'인 가수 겸 연기자 보아(31, 권보아)와 톱 배우 주원(30, 문준원)이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또 한 쌍의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탄생했음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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