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미씽나인' 의리파 정경호vs배신자 최태준..운명은?

김아영 인턴기자  |  2017.02.03 07:40
/사진=MBC 드라마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미씽나인'에서 정반대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정경호와 최태준이었다. 두 인물 사이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2일 오후 방영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최태호(최태준 분)가 이열(박찬열 분)을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준오(정경호 분)는 이 사실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지만 차마 최태호를 죽이지 못했다.

최태호는 과거에 동료 신재연이 죽은 것에 대해 서준오 탓을 해왔다. 신재연은 자살하기 전에 서준오와 말다툼을 했었다. 그는 무인도에 도착한 이후에도 사사건건 서준오의 의견에 반기를 들며 이 사건을 들먹여왔다.

사실 신재연은 자살한 것이었다. 그보다 더한 것은 최태호였다. 그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직접 이열을 죽였다. 하지만 서준오는 최태호를 용서했다. 서준오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과거 셋의 우정을 생각해 "평생 열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라"며 참았다.

이날 서준오와 최태호는 극한 상황에서 대비되는 성격을 보였다. 서준오는 최태호와 한 집에서 사는 것을 꺼려 하는 동료들에게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그냥 죽이냐"고 항변했다. 또 반대편 무인도까지 휩쓸려 간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류원 분)를 구하러 직접 보트에 올랐다. 한밤 중에 나서겠다는 그의 모습을 말리자 "사람이 중요하다. 살이 찢어져도, 뼈가 부서져도 간다"고 답했다.

반면 최태호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살인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인물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윤소희를 또 한 번 죽이는 죄를 저질렀다. 용서를 받았음에도 뉘우치지 않는 기색이었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서준오와 최태호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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