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김과장'의 '싸가지' 너 였어? (feat.JYP)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2017.02.03 12:13
'짐승돌'이라 불리는 파워풀한 남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로 무대 위에선 준호(왼쪽/ 사진=이기범 기자)와 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 무대에 선 준호(오른쪽/ 사진=김창현 기자)


준호(본명 이준호), 소속그룹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데뷔 2008년 2PM 싱글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 가수, 영화배우. 대한민국 포털사이트 '준호' 인물 정보다.

최근 등장한 연관검색어는 드라마 김과장, 김과장, 김과장 준호, 2PM 준호, 2PM 등이다. 그렇다. 준호는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 최윤석·PD 이은진, 최준호)에 출연한다.

'김과장'에서 남궁민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홍길동 같은 '민초'라면 준호는 '민초'를 짓밟고 살아가는 상류층의 아이콘같은 악역이다. 그는 지난 2일 지상파 3사 동시간대 1위로 우뚝 선 '김과장'에서 주인공 남궁민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대중에게 각인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해 '짐승돌'이라 불리며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호령한 남성 아이돌그룹 2PM 멤버로서의 모습은 쉽게 연상하기 어려울 정도. 그만큼 연기를 잘한다. 아주 잘한다. 연기 잘하는 '중고 신인'인가 싶다. 맞았다.

2011년 특별출연한 영화 '화이트'부터 '안녕'(2011년),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2012년) 등에 출연했었고 영화 '감시자들'(2013년), '스물'(2014년),'협려, 칼의 기억'(2015년) 등 스크린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tvN '기억'에도 출연했다. 꾸준히 연기 활동중이다. 그러다 '김과장'으로 물을 만났다. 박재범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된 캐릭터 '서율'을 준호가 제대로 아니 그 이상 연기해 내고 있다.

준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아티스트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욱)의 전략이 엿보인다. 소속 아티스트 저마다의 장점을 세세하게 잘 알고 있으니 가능한 활동들이다.

사족 하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행보를 보라. 수지 역시 준호와 마찬가지로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세계 속에 한류를 이끄는 톱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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