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에서 배우 이상윤이 뛰어난 농구 실력을 뽐냈다. 이상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버저비터' 첫 회에서는 전직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 우지원이 각 팀의 감독을 맡아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결에서 우지원 팀W의 주장인 이상윤은 탁월한 득점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인 이상윤은 첫 훈련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그는 드래프트 과정에서 동료와 부딪혀서 눈에 상처를 입은 채 등장했다.
이들은 첫 훈련 때부터 기합을 받았다. 우지원은 "가장 중요한 마인드로 연예인이라는 것을 버려라"고 말했다. 우지원이 각각의 성격을 묻자 이상윤은 "저는 트리플 A형이고 기억력이 좋습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상윤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는 곧 3점 슛에 성공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이상윤은 우지원 팀의 주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제가 리더십 이런 건 전혀 없다. 솔선수범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반면 같은 팀 서지석은 연이은 실책으로 힘들어했다. 그는 평소 뛰어난 농구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의 실책으로 인해 "상윤이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밖에 못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팀에 민폐를 끼친 것 같았다"며 힘들어했다.
한편 이날 우지원과 현주엽의 팀이 1차전을 펼쳤다. 이상윤은 연속 득점을 통해 에이스로서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팀 전체가 체력적으로 밀리면서 결국 현주엽 팀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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