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안소영이 자신의 삶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행복'에서는 배우 생활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나 홀로 아이를 키운 안소영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안소영은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고충들과 그동안 아들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그 당시 여자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는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안소영은 미국행을 결심하고 떠났지만 낯선 곳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생활하기가 버거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하는 것 없이 누워있는 아들이 이해되지 않는 안소영은 아들과 마찰이 잦아지면서 둘의 관계는 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아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봤으면 하는 마음에 함께 떠난 북경여행에서 그 동안 한 번도 어려움을 내비치지 않았던 강한 엄마 안소영은 돌이 지난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와 속마음을 20년만의 처음으로 하며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어느덧 군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은 안소영의 사연은 오는 7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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