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문재인 "황교안 출마? 대통령과 함께 탄핵 받을 입장"

문완식 기자  |  2017.02.06 17:59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스타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와 관련 쓴소리를 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진행된 채널A '외부자들'의 '보이스피싱' 코너 녹화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을 2월 말 또는 3월 초로 예상 한다"며 "탄핵 결정이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 이후가 된다면 (앞으로 상황은) 혼미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문 전 대표는 보수층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다른 후보를 비판한 적 없는데 황 권한대행은 현재 탄핵 심판 중인 박 대통령과 함께 탄핵 받아야 할 입장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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