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문재인 캠프 합류 각오 "절박한 마음 잊지 않겠다"

한아름 기자  |  2017.02.07 10:18
/사진=고민정 인스타그램


고민정 KBS 전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 합류 이후 쏟아진 관심에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늘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라며 "아마도 평생 받을 관심을 지금 다 받고 있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고 했다.

/사진=고민정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제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남편의 편지를 보시곤 눈물을 흘렸다는 분들이 정말 많으셨습니다. 저 또한 그 편지를 처음 읽었을 때 자꾸만 눈에 물이 고여 단숨에 읽어내려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분의 댓글을 보며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또다시 시야가 흐려집니다"라고 적었다.

또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했지만 앞으로의 길 또한 쉽지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라며 "어제 오늘 수 많은 분들의 응원메시지들이 저를 이렇게 담대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이런 것일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참 든든합니다. 내가 참 옳은 결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라며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저에게 보여주신 관심이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모두의 염원임을 알고 있다. 이번에 제대로 바꾸지 않으면 나의 삶 또한 행복할 수 없으리란 절박함이 저를 여기에 오게 했듯, 많은 분들은 저를 통해 각자의 하지만 모두가 같은 절박한 심정이란 걸 전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의 절박한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란 각오를 전했다.

한편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문재인 전 대표 북 콘서트 행사 사회를 시작으로 캠프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6. 6"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7. 7'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8. 8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9. 9'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10. 10백승호 '미친 헤더 데뷔골!'→하지만 소속팀은 英 3부 강등 수모... 결국 버밍엄 떠날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