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빅뱅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서 제외됐나

문완식 기자  |  2017.02.07 11:43
빅뱅


그룹 빅뱅이 제14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상식 개요 및 분야별 후보(작)를 발표했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부문 후보에는 ABTB의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단편선과 선원들의 '뿔', 방백의 '너의 손', 이상의 날개의 '의식의 흐름', 조동진의 '나무가 되어' 등 총 5개 음반이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9와 숫자들의 '엘리스의 섬', 트와이스의 '치어업',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 전범선과 양반들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단편선과 선원들, 두번째달, 박재범, 임인건, 잠비나이 등 총 5팀이 올랐다. 올해의 신인에는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비와이, 실리카겔, 줄리아드림이 이름을 올렸다.

빅뱅의 이름은 없었다.

빅뱅은 지난해 열린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는 '베베'(BAE BAE)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루저'로 최우수 팝 노래 부문을 수상했고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상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선정위원회 측은 "빅뱅 같은 경우는 지난해 12월에 앨범이 나왔다. 후보는 11월까지만 반영된다. 그 부분에서 주목이 덜 받았다.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5년 12월1일부터 2016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정했다.

올해의 경우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 부문도 팬덤 대결, 인기 투표화를 우려한 위원회 측의 결정으로 폐지돼 결국 지난해 12월 앨범을 발매한 빅뱅이 설자리는 없게 됐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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