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우종(41)이 정다은 KBS 아나운서(34)가 오는 3월 16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KBS 재직 중 선후배 사이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누가 누가 잘하나'를 함께 진행하면서 사랑이 싹 텄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우종은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간에 위기가 좀 있긴 했지만, '이 사람'이라는 생각에 사랑을 이어왔고, 결혼 결심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최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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