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내귀에캔디2' 스틸컷 공개..여전한 여신자태

길혜성 기자  |  2017.02.09 11:47
/ 사진제공=tvN


tvN '내귀에 캔디2'에 출연을 알린 최지우가 '캔디'와 로맨틱한 통화 장면을 공개하며 여전한 여신 자태를 뽐냈다.

오는 18일 오후 첫 방송될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귀에 캔디2' 측은 최지우가 캔디와 비밀통화를 하고 있는 스틸 컷을 9일 외부에 선보였다.

최근 유럽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최지우는 공개된 스틸 컷에서 특유의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여행의 설렘을 숨기지 못한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어린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 듯 캔디와 통화하며 편안하고 발랄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비에 젖은 유럽의 도시를 배경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 등을 공개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남자사람친구' '소꿉친구'의 느낌을 자아내는 캔디와 대화를 통해 아련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감성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이번 촬영에서 최지우는 캔디와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로 평소 들을 수 없었던 그녀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고 하며,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통화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내귀에 캔디2' 연출을 담당하는 유학찬 PD는 "이번 촬영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온 두 친구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마련한 안식 여행으로 콘셉트를 정했다"라며 "스무 살의 감성을 돌아보고 초심을 다시 충전하는 여행을 통해 캔디와의 특별한 우정을 쌓고 돌아온 최지우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 비밀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로, 시즌 1에는 장근석 안재홍 서장훈 지수 경수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서로가 대화 상대를 모른 채 익명으로 통화가 진행되는 점, 배터리가 닳을 때까지만 통화할 수 있는 점 등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히며 새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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