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가족' 이솜 "중학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내심 흐뭇"

김현록 기자  |  2017.02.10 15:21
'그래,가족' 이솜 "

'그래, 가족'의 이솜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솜이 중학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며 내심 흐뭇했다고 털어놨다.

이솜은 영화 '그래, 가족'의 개봉을 앞둔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래, 가족'에서 4남매의 셋째로 분한 이솜은 극중 늘씬한 비주얼로 아르바이트 도중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솜은 실제로는 중학교 시절 매니지먼트사 관계자가 준 명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솜은 "중학교 때도 키가 컸다. 모델 제의 등을 받았다"며 "당시엔 길거리 캐스팅 붐 같은 게 있어서 매니저 분들이 학교에 와서 서 계시곤 했다. 같은 반 다른 친구들도 명함을 받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솜은 "그걸 받고 연예계 생활을 꿈꾸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잡지 패션모델을 동경했고 그게 꿈이어서 실제로는 고등학교 때 모델 학원을 다니다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며 "그래도 명함을 받으면 영화 속 주미처럼 내심 좋아하고 그랬다"고 웃음지었다.

이솜은 2008년 Mnet의 '체크잇 걸'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영화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하이힐', '마담뺑덕', '좋아해줘'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솜이 출연한 '그래, 가족'은 남보다 못한 사이로 지내던 오씨 집안 삼남매에게 어느날 막둥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가족극. 이솜은 얼굴은 예쁘지만 끼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셋째 주미 역을 맡았다. '그래, 가족'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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