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김상우 감독 "한국전력 서브가 좋았다"

장충=심혜진 기자  |  2017.02.10 21:48
김상우 감독.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3연패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는 3연패 늪에 빠졌고, 순위는 4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우리가 여러가지가 안 됐다. 한국전력의 서브가 워낙 좋았다. 서브 리시브에서도 많이 밀렸다. 블로킹에서도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허점이 많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순위경쟁에 대해서는 "구상은 없다. 남은 경기에서 많이 이기는 수밖에 없다. 아직 다음 경기까지 날짜가 조금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레프트 라인에 대해서는 "레프트 활용성이 많이 떨어진다. (최)홍석이의 체력도 부침이 있다. 레프트에서 점수가 너무 안 나온다. 4세트에서도 대등하게 가다 거기서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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