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장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용준이를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장용준은 케이블 채널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빼어난 랩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인성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에 장 의원은 "돌이켜 보니 제가 용준이를 많이 아프게 한 것 같다"며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제가 이해하지 못했다.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장 의원은 또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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