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패배 잊고 유로파와 FA컵 집중하겠다"

심혜진 기자  |  2017.02.12 05:32
포체티노 감독./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리버풀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4승 8무 3패(승점 50)로 첼시와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9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마감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리버풀에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취점도 일찍 내주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교체카드를 쓰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효과는 없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템포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이길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느 팀도 첼시를 잡기 힘들어졌다. 차이가 더 벌어졌다"면서 "우리는 아직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패배를 잊고 회복해 다음 리그 경기 전에 열리는 유로파리그와 FA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8. 8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9. 9'황소 부활' 황희찬, 日 하시오카 뚫고 리그 11호골 폭발! '작은 한일전' 가뿐히 제압... 울버햄튼, 루턴 타운에 2-1 승리 '10위 도약'
  10. 10'이러니 슈퍼스타' 허웅 격렬한 세리머니→경기 끝나자 차분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