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김한수 감독 "실전 통해 부족분 체크.. 5선발은 경쟁"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  2017.02.12 14:26
오키나와에 입성한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사진=김동영 기자



'새로운 사자군단'을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가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삼성의 새 수장 김한수 감독은 "실전을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히겠다"고 밝혔다.

삼성 선수단은 괌에서 열린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2차 캠프지인 오키나와로 들어왔다. 삼성은 이미 괌에서 체력 훈련 위주로 몸을 만들었다. 이제 실전이다.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총 1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5일 연습경기 니혼햄전(원정)을 시작으로 한신(16일), 요미우리(18일), 요코하마(21일), 히로시마(28일) 등 일본 팀과 주로 경기를 치른다. 3월에는 SK, KIA, 롯데, 넥센 등 국내 리그 팀들과 연습경기가 잡혀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는 셈이다. 일본에 도착한 김한수 감독은 "괌 캠프를 마친 후 쉬지 못하고 바로 오게됐다. 그래도 괌에서 훈련을 시작하기 전부터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왔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청백전을 한 차례 치른 후 연습경기에 들어가게 된다. 실전을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겠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상태를 잘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발진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수 2명과 윤성환-우규민까지 4명은 정해졌다. 5선발 자리는 경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삼도 경쟁해야 한다. 장원삼 스스로도 훈련을 많이 했다. 지난 1월 5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더했다.

FA로 들어온 우규민에 대해서는 "LG에서 뛸 당시 체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팀이 바뀐 후 의지가 있는 것 같다. 적응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괌에서 우리와 훈련 같이 하다가 하루 먼저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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