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측 "장용준 자진하차..심려끼쳐 죄송"(전문)

임주현 기자  |  2017.02.13 08:17
/사진=엠넷 '고등래퍼' 방송화면 캡처


엠넷 '고등래퍼' 제작진이 장용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고등래퍼' 제작진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용준 군은 본인의 어린 시절 치기 어린 행동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 된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용준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고등래퍼'에 출연했다. 이후 장용준이 부도덕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일면서 논란이 생겼다.

장용준의 친필 편지/사진제공=엠넷


제작진은 "장용준 군은 제작진 측에 조심스레 프로그램 하차의견을 전달했고 제작진은 이러한 장용준 군의 뜻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라며 "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장용준의 사과가 담긴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다음은 '고등래퍼' 제작진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등래퍼 제작진입니다.

고등래퍼 1회 출연자 장용준 군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장용준 군은 본인의 어린 시절 치기 어린 행동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된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에 장용준 군은 제작진 측에 조심스레 프로그램 하차의견을 전달하였고, 제작진은 이러한 장용준군의 뜻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음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장용준 군의 모습을 멀리서 지지하며 지켜보려 합니다.

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려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고교생들의 꿈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용준 군이 사죄의 마음을 담아 제작진을 통해 전달해 온 편지를 함께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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