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맨유, 적어도 2~3개의 트로피 들어올릴 것"

심혜진 기자  |  2017.02.13 09:40
즐라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올 시즌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즐라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적어도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서 6위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좀처럼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다만 맨유는 다른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다. 풋폴리그컵(EFL) 대회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상태고, FA컵에서는 16강에 안착했다. 또한 유로파리그에서는 A조 2위를 차지해 32강에 진출했다.

즐라탄은 "맨유는 이미 시즌 초에 커뮤니티 쉴드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한 번의 우승을 거뒀다. 여기에 곧이어 리그 컵 결승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유로파리그와 FA컵에도 진출했기 때문에 리그 챔피언을 하지 못한다더라도 적어도 2~3개의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오는 17일 생테티엔과 홈에서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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