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는 김장훈, 다시 공연장으로..대전공연 티켓 오픈

문완식 기자  |  2017.02.13 09:43
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대전공연 티켓오픈을 실시했다.

지난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히 소극장 콘서트 '비빌언덕'이라는 부제에 맞게 가격과 내용 모두를 관객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로 진행하는 콘서트다.

매회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은 "이번 '비빌언덕'은 우울하고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척박한 시절에 웃음꽃이 피고 감동을 만들어 드리고 기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오는 3월 31일(오후 8시)와 4월 1일(오후 2시와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1부에서는 어쿠스팃 공연과 김장훈의 삶이 녹아있는 인생담을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김장훈 밴드와 같이 흥겹고 열정적인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여러가지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말연시 사랑의쌀운동본부와 김장나눔, 쪽방촌 쌀지원은 물론 서울에서 시민들과 촛불행진을 이어가고 부산, 대전, 세종, 전주, 광주 등 지방 곳곳 촛불집회 현장을 찾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에 맞서서는, 2017년 3.1절 특별 이벤트로 장정구와 유명우 전 복싱 세계챔피언의 독도 매치를 기획했다. 독도에서 찍은 VR(가상현실) 영상은 하루 조회수 10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가수로서는 데뷔 25주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2월 싱글 '겨울'을 발표했고, '봄'을 준비 중이며, 자전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를 발간해 팬들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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