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첫 훈련' 김인식 감독 "몸놀림들이 좋다" (일문일답)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  2017.02.13 14:24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김인식 감독. /사진=김동영 기자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이 오키나와 입성 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첫날이었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착실히 준비를 잘해왔다는 의미다. 김인식 감독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대표팀은 13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 시(市)의 구시카와 구장에서 전지훈련 첫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수비 훈련부터 타격 훈련까지 마쳤다. 투수들 가운데 장원준과 차우찬이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훈련을 지켜봤다. 그리고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남겼다. 물론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다. 아래는 훈련 후 진행된 김인식 감독과의 일문일답.

- 타자들 타격은 어땠는지?

▶ 최형우와 김태균이 잘 치더라. 몸을 잘 만들어서 왔다.

- 투수들은 어떤지?

▶ 아직 합류하지 않은 오승환을 제외하면 투수가 12명이다. 이 가운데 2~3명 정도가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나머지 9명이다. 이들이 경기 때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오늘은 장원준과 차우찬이 불펜에서 60~70개 정도 던졌다. 내일은 6명이 불펜 피칭을 진행한다.

- 수비 호흡은 어땠는지?

▶ 이제 하루 했을 뿐이다. 그래도 그런대로 몸놀림이 되더라. 움직임들이 좋았다. 3일째 마지막 엑스트라 타격 훈련까지 끝나면 하루 휴식일이다. 그때가 되면 본인들 몸이 제대로 나올 것으로 본다.

- 공인구는 어떤지?

▶ 나야 오래 전부터 만져봤던 공이다. 확실히 우리 공이 가벼운 느낌이다. 그리고 공인구가 더 미끄럽다. 어느 투수에게나 마찬가지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진다. 과거부터 늘 그래왔다.

- 처음 온 선수들은 어떻게 봤는지?

▶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제 하루 했을 뿐이다. 아무래도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의욕이 있다. 태도도 좋다. 의욕이 넘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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