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4월 29일 팬미팅 개최..전역 후 첫 공식일정

윤성열 기자  |  2017.02.13 13:56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팬 미팅을 통해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현중은 오는 4월 2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년 김현중 팬미팅 '아네모네'('2017 KIM HYUN JOONG FANMEETING 'ANEMONE''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중이 팬 미팅을 여는 것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4년여 만이다. 팬 미팅 타이틀인 '아네모네'는 '기대,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지난 11일 21개월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현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역 직후 취재진과 만난 김현중은 향 후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빠른 시일 내에 팬들에게 인사드릴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이날 김현중은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을 했다"며 "아직 많이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군대에서 느꼈던 점들, 헤쳐나가는 법들, 많이 생각하고 열심히 했으니까 좀 더 많이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조용히 현역으로 입대, 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어왔다. 김현중의 전역 현장에는 1500여명의 한국, 중국, 일본 팬들이 자리해 김현중의 복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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