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 자하에 관심

박수진 기자  |  2017.02.15 14:04
윌프레드 자하 /AFPBBNews=뉴스1


손흥민(25)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가 이번 여름 측면 공격수 윌프레드 자하(25, 크리스탈 팰리스)를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자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은 자하의 영입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다. 자하도 부진한 팀 성적(19위)로 인해 팀을 떠나려고 한다.

자하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가봉에서 열린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코트디부아르 소속으로 3경기(무득점)에 나서기도 했다.

우선 이적이 성사되려면 양 팀 간의 이적료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소속팀인 크리스탈 팰리스측은 자하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약 355억원)를 책정한 상태다. 토트넘은 이적료 협상에는 적극적으로 임하지만 최대한으로 낮은 이적료를 지불하려는 입장이다.

자하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로 토트넘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정확하게 겹친다. 게다가 잉글랜드 이중국적까지 보유하고 있어 홈그로운 규정(자국 출신 선수 8명 이상 포함)에 이점이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3시 '16-17 유로파리그'서 벨기에 헨트와 32강 원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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