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이제 못볼수도..폐지 포함 전면 재검토

엠넷 측 "4월 이후 '슈퍼스타K' 관련 논의 진행 예정"

문완식 기자  |  2017.02.15 17:26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슈퍼스타K'가 크게 변할 전망이다. '슈퍼스타K'란 프로그램 제목을 포함해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스타K'는 올해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다. 통상 연초에 그해 일정을 확정, 진행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결론적으로 올해 '슈퍼스타K'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엠넷 측은 '슈퍼스타K' 관련 사항을 올해 4월 이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슈퍼스타K'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일정상 촉박해 보이는 게 사실.

엠넷은 '슈퍼스타K'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대국민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 국내 방송계에 오디션 열풍을 일으키며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딕펑스, 박재정, 박시환, 곽진언, 김필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7과 지난해 '슈퍼스타K 2016' 등 최근 들어 부쩍 대중의 관심이 멀어진 게 사실이다. 지난 시즌 여러 변화를 추구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우승자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냉담했다.

엠넷은 일단 일반인들의 가요계 등용문인 오디션 프로그램은 유지하겠다는 입장. 하지만 '슈퍼스타K'의 존속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슈퍼스타K'를 폐지하거나, 올해를 쉬고 리모델링해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각적인 각도에서 모색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엠넷 관계자는 "새로 론칭한 오디션 프로그램도 있고 해서 올해 '슈퍼스타K' 관련 논의는 일단 1/4분기 이후로 미뤄진 상태"라며 "프로그램 제목, 포맷을 포함해 다각도에서 '슈퍼스타K'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명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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